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교육생 모집

7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21개 교육과정 운영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자신이 원하는 경력에 맞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무료로 받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온·오프라인 교육생을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교육 사이트를 통해 훈련생을 상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다.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해 여러 유형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가령 데이터 라벨러부터 구축사업 관리자 과정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공된 17개 교육과정에서 올해는 비전 기술, 이미지·영상·캡션 등 4개 과정을 추가 신설해 총 21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필수 과정 △데이터 라벨러 과정 △데이터 전문가 과정 △데이터 관리자 과정 △구축사업 관리자 과정이 있다.

교육생들은 인공지능 윤리와 법 등 기본소양부터 데이터 가공을 위한 실무기술 습득, 데이터 기획, 품질관리, 프로젝트 관리에 맞춰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경력개발 경로에 따라 본인의 전문성을 발전시켜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데이터 구축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양질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자료=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민구 (scienc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