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캐머런 감독 "잠수정 '타이탄' 사고 영화, 논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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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타이태닉호 침몰 현장으로 가던 중 다섯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잠수정 '타이탄' 침몰 사고 관련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는 소문을 공개 반박했다.
캐머런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1997)을 만들고 30번 이상 타이태닉호 사고 현장을 방문한 걸 감안할 때 그가 타이탄 재난 관련 영화를 감독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올 수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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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타이태닉호 침몰 현장으로 가던 중 다섯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잠수정 '타이탄' 침몰 사고 관련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는 소문을 공개 반박했다.
캐머런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평소 언론의 불쾌한 소문에 반응하지 않아왔지만 지금은 반응할 필요가 있다. 전 '오션게이트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근 외신에선 캐머런이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관련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는 타이탄은 지난달 대서양에서 실종됐고, 내폭으로 탑승객 다섯 명 전원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캐머런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1997)을 만들고 30번 이상 타이태닉호 사고 현장을 방문한 걸 감안할 때 그가 타이탄 재난 관련 영화를 감독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올 수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은 전했다.
캐머런은 타이탄호 사고 이후 미국 A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불운한 잠수정과 타이태닉호 사고의 비극적인 유사성에 놀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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