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과 함께 기절"…블루, 건강 문제로 태국 공연 불참
2023. 7. 16. 10:14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블루(BLOO)가 갑작스러운 발작과 실신으로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판도라'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15일 블루는 "공연을 할 수 없게돼 죄송하다"라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블루가 이마에 붕대를 붙인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이다. 의식을 잃으며 부딪혀 생긴 듯한 붉은 멍자국도 눈길을 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준비 중 아주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고 당시를 돌이킨 블루는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는다.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방금 일어났다"라며 "여러분께 돌아가 보상한다고 약속한다"고 알렸다.
블루는 2016년 싱글 1집 '토니(Tony)'로 데뷔한 힙합 가수다. 2017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EP) 타이틀곡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는 2020년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르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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