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재옥, 충북 괴산·경북 예천 등 수해 현장방문…'피해 상황' 검점 나서

김지영 기자 2023. 7.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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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충북 괴산과 경북 예천 등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한다.

오전 11시 50분쯤 경북도청 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경북지역 수해 피해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 원내대표는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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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4/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충북 괴산과 경북 예천 등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한다. 윤 대표는 수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력 동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에 위치한 하문교를 방문한다.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50분쯤 경북도청 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경북지역 수해 피해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할 예정이다.

브리핑 청취 직후 수해피해를 입은 예천군 벌방리 경로당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의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선다.

최근 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충주시는 전날 오전 5시를 기해 봉방동, 칠금동, 달천동, 살미면, 중앙탑면, 대소원면 등 범람이 우려되는 달천 주변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또 충북 청주시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차량 19대가 침수되는 침수 사고가 발생해 현재 배수와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 예천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이어져 실종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지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에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15일 오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댐 아래 마을로 통하는 수전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괴산군 제공).2023.7.15/ 사진=뉴스1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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