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없도록" 인천 공공심야약국 27개소 확대 운영

8개구에 10개소 늘려…확대 지정 못한 강화·옹진은 대체방안 강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이 27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인천 8개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총 27곳이다.

이는 지난해말 기준 13곳 보다 14곳 늘어난 수치다.

시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서구 검단, 청라와 연수구 3개 지역에 10곳을 우선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은 2019년 처음으로 3곳을 지정 운영했다가, 2020년 5곳, 2021년 11곳, 2022년 13곳으로 확대 운영해왔다.

시는 8개 군구 외에 추가 지정하지 못한 강화와 옹진 지역에 대한 대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공백 없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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