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 총리, 중동 3개국 순방 출발…에너지 안정 공급 확보

김명주 2023. 7.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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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16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계획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일본 민관이 지원하는 합의를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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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16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동 3개국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탈탄소를 향한 기술협력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투자, 인적교류 분야에서 각국과 한층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계획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일본 민관이 지원하는 합의를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동 산유국과 관계를 강화하고자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교, 경제 정책을 협의하는 외교장관급 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2009년 이후 중단된 GCC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내년 중에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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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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