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임박했는데…토론토 악재, 가우스먼 옆구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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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2)이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며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토론토는 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를 가우스먼에서 크리스 배싯으로 조정했다.
올해 토론토는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배싯, 키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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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32)이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며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토론토는 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를 가우스먼에서 크리스 배싯으로 조정했다.
문제는 가우스먼의 부상이었다. MLB닷컴은 16일 "가우스먼이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MRI 검진 결과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단은 매일 가우스먼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며칠 안에 추가적인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5년 1억1000만달러(약 1400억원) 계약을 맺은 가우스먼은 첫해 31경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로 제 몫을 해냈다. 가우스먼은 올해도 전반기를 19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마감하며 에이스 위용을 뽐냈다.
가우스먼은 올해 개인 통산 2번째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불참했다. 그러나 후반기 첫 등판을 앞두고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불운을 겪었다.
다만 가우스먼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된다면, 머지않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배싯이 가우스먼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바꿨다. 가우스먼이 다음주 수요일에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토론토는 오는 19일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다.
올해 토론토는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배싯, 키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여기에 류현진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16일 트리플A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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