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남부지방 강한 장맛비…시간당 30~60mm 폭우

배혜지 2023. 7.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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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긴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에 거센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점차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과 경남은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전북은 오후부터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내일까지 비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충청과 경북은 내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에는 200mm 이상, 충청과 전북, 경북, 제주 산지에 50~15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 30~80mm,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5~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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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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