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주식 25억 투자→17억 5천 손실...심각하다"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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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충격적인 주식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내려가기전보세요※ 오늘의 폭주 리스트 1) 사건사고썰 2) 돈 얘기 3) 부부갈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영구는 "진짜 돈을 많이 빌려줬다"라면서 "주식은 진짜 그 친구 불러다 얘기할 수 있지만, 제가 15억에서 3억 5천인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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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충격적인 주식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내려가기전보세요※ 오늘의 폭주 리스트 1) 사건사고썰 2) 돈 얘기 3) 부부갈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영구에게 김구라는 "맨날 방송 나와서 얘기하는데 실제로 돈을 얼마나 잃었는지 이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라며 그의 자산 근황을 물었다.
조영구는 "진짜 돈을 많이 빌려줬다"라면서 "주식은 진짜 그 친구 불러다 얘기할 수 있지만, 제가 15억에서 3억 5천인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주식해서 총 날린 게 얼마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조영구는 "정확하게 17억 5천. 근데 제가 선물을 안 하려고 했다. 지금 계좌에는 7억 정도 있다. 15억을 날리고 10억을 또 갖다 넣었다. 25억을 넣었는데 지금 7억 7천이 남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억도 적금이 만기가 되서 더 해야 하는데 해약을 당했더니 보험을 제가 22개 들었었다. 갑자기 돈이 생기니까 우량주를 샀다. 근데 난 안됐었다. 우량주를 사면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나는 안 됐다. 그래서 10억을 넣은 이유는 우량주에 넣자고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과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옛날에는 음반 제작하는 데 1억 정도 들었다. 후배 가수가 있는데, 너무 실력이 좋았다. 당시 일본 엔터테인먼트사에 투자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그 사람한테 한다는 걸 제가 아는 누나에게 '일본 말고 유망주한테 직접 투자하자'고 했다. 이 누나한테 3천만원은 돈도 아니었다. 그렇게 연결만 해주고 빠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음반을 제작해서 앨범을 냈는데, 이 분이 1년 후에 가수한테 돈을 달라고 헀다. 가수는 돈이 없다고 했다. 가수한테 돈을 투자한 건데, 이 분은 빌려준 걸로 알고 있더라. 그래서 그 분이 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라며 "검찰 조사 당시 진술서 등을 보더니 '이건 사건이 안 되겠습니다' 하고 기소가 안 됐다. 그런데 이후에 민사로 또 걸더라. 그래서 결국에 제가 다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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