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정규 회장·이종철 부회장 취임…"책임경영체제 강화"

김세형 2023. 7.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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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최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부회장 취임과 함꼐 최대 주주로서 AP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에어프레미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및 정비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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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최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규 회장과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가 설립한 AP홀딩스는 JC파트너스로부터 일부 지분을 인수, JC파트너스와 AP홀딩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65.7%에 달한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 창업을 시작, 현재 타이어뱅크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항공사 경영에 대한 꿈을 갖고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창기였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왔으며, 회장 취임 역시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책임경영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는 부회장 취임과 함꼐 최대 주주로서 AP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에어프레미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및 정비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진다. 다양한 사업들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에 기반을 두고 나리타,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과 함께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까지 총 6개의 정기노선과 오슬로 부정기 노선 등 국제선 운항에 집중하고 있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비즈니스 좌석 대신 가심비가 좋은 42인치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고, 이코노미 좌석 역시 편안한 장시간 비행을 위해 35인치 간격으로 구성하는 등 대형 항공사에 버금가는 넓은 기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전 좌석 모니터 설치, 기내식 기본 제공, 넉넉한 위탁 수하물 등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한 것만 담은 새로운 프리미엄'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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