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shine이 돌아왔다”→퍼스 도착 손흥민, 동료와 첫 훈련→토트넘 팬들 “보고싶었다” 열광

2023. 7.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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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14일 한국을 떠났던 토트넘 손흥민이 15일 호주 포스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퍼스의 한 축구장에서 동료와 함께 가벼운 러닝등을 하는 훈련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현지시간 14일 밤에 런던을 출발해 호주로 떠났던 토트넘 선수단도 15일 새벽 호주에 도착했다. 손흥민과 팀 동료들이 약 한달 보름만에 반갑게 인사했다.


토트넘은 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손흥민이 퍼스에 도착한 후 첫 훈련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손흥민 뿐 아니라 여러명의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있다.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과 러닝 등으로 몸을 푼 손흥민은 미니 골대와 가상의 수비수들을 세워놓고 드리블 후 슛하는 모습이 보인다. 손흥민도 오랜만에 동료들과 만난 덕분인지 훈련하는 중간 중간 환호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을 본 손흥민팬고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손샤인이 돌아왔다”“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최고의 모습을...”“손흥민이 퍼스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중이다”“Sonnyyyyy” 등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상을 올린 후 3시간 뒤에는 런던을 출발한 선수단의 퍼스 도착 영상도 공개했다. 오랜 비행이었던 탓도 있고 현지 시간으로 새벽에 도착한 탓에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동료들은 현지시간 16일 아침에 만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25일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후 한달 보름여 만이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포스테코글루와도 처음으로 인사한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호주와 동남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선수단 31명을 공개했다.한국에서 출발한 손흥민 뿐 아니라 현재 거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적인 해리 케인,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1골만 넣었던 히샬리송 등을 포함해서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메디슨과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생활을 끝낸 데얀 클루셉스키 등 3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반면 팀을 떠나기로 이미 밝혔던 주장 위로 요리스를 비롯해서 부상중인 선수들은 런던에 남아 재활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로드리고 베탄크루(무릎), 프래이저 포스터(등), 브라리언 길(등), 트로이 패롯(사타구니), 라이언 세쎄뇽(햄스트링)등은 친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런던을 떠난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 햄과 퍼스에서 맞붙는다.

이어 태국 방콕으로 이동하는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EPL 레스터시티와,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와 대결한다. 이후 런던으로 돌아오는 토트넘은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와 바르셀로나와 두 번 더 치른 후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대비한다.

[손흥민이 퍼스에 도착해서 훈련을 시작했다. 또한 동료들과도 한달 보름여만에 만았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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