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새 브랜드명은 '1943*'…슬로건 '처음 맛본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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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밀양딸기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밀양딸기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새로운 밀양딸기 BI를 활용해 포장재 개발, 가공품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활동에 적용해 딸기시배지의 자부심을 담아 밀양딸기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품격 밀양딸기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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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딸기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밀양딸기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BI란 소비자가 상표를 보거나 들을 때 연상하는 이미지 통합화 작업을 의미한다.
브랜드명은 밀양딸기 '1943*'이고, 슬로건은 '처음 맛본 태양'이다. 이는 1943년경 우리나라 처음으로 밀양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시배지로서의 의미를 담았다.
딸기 심벌은 밀양시의 대표브랜드 마크인 '해맑은 상상 밀양'의 햇살을 형상화한 사다리꼴 그래픽 요소를 모티브로 딸기의 각 부위를 도식화해 탄생했다.
두 개의 기본 사다리꼴 그래픽 모티브를 결합해 통통하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의 과육을 표현했고,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을 20% 크기의 방사형으로 조합해 밀양의 눈부신 햇빛의 조각과 톱니바퀴 모양의 딸기 꼭지 잎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의 10% 크기로 10개의 씨앗을 모아 1943년 처음 심은 10포기의 딸기 모종을 상징한다.
밀양딸기 BI의 전체적인 컬러는 태양 빛과 딸기를 상징하는 레드컬러, 밀양의 역사가 담긴 유적지 영남루의 쪽빛 기와를 상징하는 네이비컬러, 청량한 밀양의 하늘과 밀양강을 상징하는 에메랄드컬러를 사용했다.
이번 밀양딸기 BI는 2021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종합디자인 회사인 ㈜지오로직(대표 심유진)에서 개발했다.
지난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밀양미래농업관에서 밀양딸기 BI 1차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이벤트 및 굿즈 배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었다.
아울러 밀양딸기 명품화를 위해 딸기 BI 개발사업,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딸기맥주개발사업, 딸기문화마을조성사업,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중간평가 결과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새로운 밀양딸기 BI를 활용해 포장재 개발, 가공품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활동에 적용해 딸기시배지의 자부심을 담아 밀양딸기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품격 밀양딸기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국비사업 공모를 통해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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