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ATP 시카고 챌린저 복식 준우승···장수정은 WTA 노디아오픈 복식서 준우승

이정호 기자 2023. 7.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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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왼쪽)과 해리스. 라이언 컴퍼니 제공



세계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남녀 테니스가 복식에서 준우승 소식을 전했다.

정윤성(144위·이하 복식 랭킹·의정부시청)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카고 챌린저대회(총상금 8만달러)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앤드루 해리스(112위·호주)와 한 조를 이룬 정윤성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스칸데르 만수리(203위·튀니지)-미켈리스 리비에티스(216위·라트비아) 조에 0-2(6-7<5-7> 3-6)로 졌다.

정윤성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로 이동, ATP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총상금 64만2735달러)에 출전한다.

장수정. 베네토오픈 테니스 조직위 제공



앞서 장수정(85위·이하 복식 랭킹·대구시청)은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끝난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노디아오픈(총상금 11만5000달러)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장수정은 호즈미 에리(79위·일본)와 한 조로 출전해 이리나 흐로마체바(73위·러시아)-판나 우드바르디(101위·헝가리) 조에 1-2(6-4 3-6 5-10)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던 장수정은 단식에서 1회전에 탈락했다. 장수정은 루마니아로 이동, 17일 개막하는 WTA 125K 시리즈 BCR 야시오픈(총상금 11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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