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관리" 박나래·최수종♥하희라, ★들이 '정원 있는 집'에 사는 법 [SC이슈]

정유나 2023. 7.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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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단독주택에 딸린 정원을 직접 관리하며 아름답게 꾸미는 스타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정원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잡초 관리 해주는 업체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예전부터 나의 꿈이자 철칙이 정원 있는 집에 가면 무조건 내 손으로 풀 뽑고 심고 하겠다는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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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단독주택에 딸린 정원을 직접 관리하며 아름답게 꾸미는 스타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정원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받은 박나래. 그런데 그녀의 단독주택 정원은 정글이 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잡초와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정원을 보며 전현무와 코드쿤스트는 "이게 너네 집이냐. 자료화면 아니냐. 이건 그냥 숲이다"라며 경악했다. 결국 박나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정글이 되어버린 정원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낮 기온 31도, 푹푹 찌는 날씨에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정글이 된 정원 정리를 위해 잡초를 뽑고 잔디를 깎았다. 박나래는 "잡초라는 친구들이 3일이면 자란다. 근데 비가 오면 더 빨리 자란다. 잔디는 2주만 안 깎으면 거의 무릎까지 자란다. 그냥 잔디깎이로 깎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잡초는 뿌리까지 뽑아야 그 자리에 안 난다. 흰머리랑 똑같다. 잡초가 계속 번식해서 새끼를 깐다"며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절대 안 갖다준다. 번식만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보고 있을 때는 좋은데 잡초 작업할 때는 치열하다. 최근에는 바빠서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잡초랑 내가 심은 거랑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털어놨다.

뽑아도 뽑아도 끝나지 않는 잡초와의 전쟁을 벌이며 박나래는 "진짜 3주 안 했다고 이렇게 되냐"며 한탄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잡초 관리 해주는 업체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예전부터 나의 꿈이자 철칙이 정원 있는 집에 가면 무조건 내 손으로 풀 뽑고 심고 하겠다는 거였다"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는 전기톱과 도끼, 칼 등 무시무시한 장비를 들고나와 대나무도 제거했다.

이후 박나래는 깔끔해진 '나래 숲'에서 감성 충만한 '나래 캠핑'을 벌였다. 박나래는 꼬치에 통삼겹살과 민어를 통째로 꽂아 화로에 구웠다. 이어 외국에서는 '펀치'라고 부르는 '취화채'도 만들었다. 겉이 새카맣게 탄 민어 꼬치의 하얀 속살은 목포 세미나의 여운을 느끼게 했다. 박나래는 "혼자 먹으려니까 입맛이 없다"라면서도 쉴 새 없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으리으리한 정원이 딸린 3층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함께 정원을 예쁘게 꾸미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하희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최수종과 넓은 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모습을 여러차례 공개한 바 있다. 하희라는 "수종 씨가 3, 4일에 한 번씩 잔디 깎는다. 잡초 뽑고 물도 주고, 두 시간 이상 손질이 필요한데 수종 씨 덕분에 우리 집 잔디는 늘 푸르르다"라고 남편의 남다른 정원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하희라 역시 낡은 정원 장식품에 직접 아크릴 물감을 칠해 새것처럼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마당 한 편에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작은 텃밭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계절에 따라 정원의 모습은 변화하기도 했다. 부부는 봄철에 직접 화훼잔디에서 꽃잔디를 구매한 후 정원에 정성스레 심어 꽃향기로 가득 채웠다. 블루베리꽃부터 장미, 홍단풍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개해 정원을 가득 메워 감탄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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