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틔운에서 키우고 화분으로 감상...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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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0개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고객이 한 개의 모듈에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씩,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에 이어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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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5개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10개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고객이 한 개의 모듈에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씩,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도 있다.
틔운용 씨앗키트 패키지는 모듈 6개, 3가지 씨앗과 영양제로 구성된다. 가격은 식물종류에 따라 2만4000~3만6000원이다. 틔운 미니용 패키지에는 모듈 2개, 1가지 씨앗, 영양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1만4000원이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에 이어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해 새로운 식물을 키울 때는 씨앗키트 패키지만 구입하면 된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다양한 세대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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