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역대 영국 최고 이적료 1750억원에 라이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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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역대 영국 클럽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등 세부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라이스의 친정팀인 웨스트햄은 "역대 영국 최고 이적료"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아스톤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기록한 역대 최고액인 1억 파운드보다 500만 파운드 많은 역대 영국 클럽간 최고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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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역대 영국 클럽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등 세부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으나, 라이스의 친정팀인 웨스트햄은 "역대 영국 최고 이적료"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지급한 이적료는 1억500만 파운드(약 1750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 아스톤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기록한 역대 최고액인 1억 파운드보다 500만 파운드 많은 역대 영국 클럽간 최고 이적료다.
2017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라이스는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웨스트햄에서만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4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EPL에서는 204경기(10골)를 소화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웨스트햄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라이스는 아일랜드 출신인 할아버지를 따라 아일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A매치 3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2019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락을 받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소속을 변경했고, 그해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지금까지 A매치 43경기(3골)에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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