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사망 26명, 실종 10명...17일까지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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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6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10명, 부상자는 13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9~16일 잠정 피해 현황은 사망 26명(세종1, 충북4, 충남4, 경북17), 실종 10명(부산1, 경북9), 부상 13명(경기1, 충북5, 충남2, 전남1, 경북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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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6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10명, 부상자는 13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9~16일 잠정 피해 현황은 사망 26명(세종1, 충북4, 충남4, 경북17), 실종 10명(부산1, 경북9), 부상 13명(경기1, 충북5, 충남2, 전남1, 경북4)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실종자 시신 5구가 발견된 데다 9시 20여분 기준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인 인명 피해 현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차량 10여 대 이상이 침수된 상태로 배수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16일 6시 기준 사면유실, 도로파손 및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는 102건, 사유시설 피해는 124건, 정전 피해는 64건, 농작물 피해는 9309.5ha(헥타르, 1만 제곱미터), 농경지 피해는 12.4ha 등이 발생했다.
중대본은 16일과 17일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16일은 오후까지 전남·경남에 시간당 30~60㎜(밀리미터), 경북 남부에 30㎜ 내외의 비가 내릴 예정이며 오후에서 밤 사이 수도권북부와 강원북부 일부는 소강상태에 이르렀다가 17일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북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 사이 30㎜, 충청·경북은 17일 새벽부터 낮까지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17일 예상강수량은 충청·남부·제주산지 50~150mm(밀리미터), 전라·경남 200mm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산지)·제주(북부·동부) 30~80mm,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제주(서부·남부) 5~60mm다.
16일 낮 기온은 25~31도이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초당 미터)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의 해상에서 돌풍 및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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