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중동 3개국 순방위해 사우디 향발…에너지 안정적 공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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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출발 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3개국은 일본의 에너지 안보상 매우 중요한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양면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산업 다각화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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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탈탄소 기술 제공 제휴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3개국을 순방해 정상회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배경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산유국과 협력을 심화시켜 향후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확보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대부분은 이 3개국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산유국에서도 재생 가능 에너지를 도입해 산업 다각화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일본의 탈탄소 기술을 제공하는 등 제휴를 꾀하려고 한다.
러시아나 중국의 동향 등을 염두에 두고 법의 지배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유지·강화하는 중요성도 거듭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출발 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3개국은 일본의 에너지 안보상 매우 중요한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양면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산업 다각화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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