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9명 어디에…예천 집중호우 수색 이틀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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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기 위한 관계 당국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폭우로 발생한 실종자 9명이다.
전날부터 발생한 경북지역 집중호우 사망자는 모두 17명이다.
도로 32곳은 통제 중이고 철도 중앙선(청량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은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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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명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해
피해 집계 눈덩이…농작물 1562.8㏊ 침수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기 위한 관계 당국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피해 집계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집중호우로 주민 1471가구 2166명이 밤새 일시 대피했다. 143가구 156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농작물은 1562.8㏊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도로 32곳은 통제 중이고 철도 중앙선(청량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은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경북은 영덕과 울진을 제외한 2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할 때 발령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누적 강수량은 상주시 화북면 422㎜, 문경시 문경읍 406㎜, 봉화군 물야면 389㎜ 등이다. 기상청은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천=글·사진 배소영 기자 soso@se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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