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우크라 전격 방문…재건과정 등 논의
<출연 :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이나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 파병지에는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파병되지 않은 전쟁 지역을 대통령이 간 건 이번이 역대 처음이죠?
<질문 2> 양측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물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도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폭넓은 지원 방안이 담겼어요?
<질문 2-1> 윤 대통령은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던 젤렌스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 한마디와 연결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3> 윤 대통령이 키이우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입니다. 우크라이나 방문 첫 행선지로 부차를 선택한 배경이 있을까요?
<질문 3-1> 전쟁의 참화를 직접 본 만큼 비상살무기,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는 정부의 지원 원칙에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4> 윤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찾은 김건희 여사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한국에서 전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은 엄격한 보안 속에 극비리로 진행됐습니다. 우크라 방문까지 막전막후, 어떻게 재구성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전쟁 한복판, 위험을 뚫고 성사된 이번 방문은 위로와 연대에 그 진정성을 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철저한 보안과 경호를 유지하더라도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우크라 방문을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AFP통신은 "전문가들은 한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 등 때문에 까다로운 입장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죠?
<질문 8> 윤 대통령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역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조율 중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남다른 공감대와 연대의 뜻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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