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고속도로 통행량 감소…곳곳서 빗길 사고

홍연우 기자 2023. 7. 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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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며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어들겠다.

이어지는 비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0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비 예보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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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고속도로 교통량 430만대 예상
상행 오후 3~4시 정체 절정…밤늦게 해소
빗길에 전국 곳곳서 교통사고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며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어들겠다. 이어지는 비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서 차량들이 빗길을 달리는 모습. 2023.07.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지며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어들겠다. 이어지는 비로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비 예보에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종일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 오후 3~4시 최대에 이르다 오후 11~12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는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동탄 진출로 1차로와 남해선 부산 방향 장지 부근, 중부선 하남 방향 대소분기점 진출로 갓길 등에서 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노선에서 빗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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