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LS 인터 마이애미와 공식 계약 발표…연봉 764억원

안영준 기자 2023. 7. 1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36)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7회 수상자이자 월드컵 챔피언인 메시를 영입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떠나 미국 무대서 새로운 도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36)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7회 수상자이자 월드컵 챔피언인 메시를 영입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메시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받았다.

슈퍼스타를 품은 마이애미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구단주는 "우리는 세계적 엘리트를 끌어들이는 야심찬 클럽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메시와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뻐했다. 사비에르 알렌시 마이애미 비즈니스 책임자는 "메시가 가진 재능은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할 것"이라며 반겼다.

메시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마스 구단주는 앞서 "메시의 연봉은 최대 6000만달러(약 764억원)"라고 전한 바 있다.

메시의 입단을 기다리는 마이애미 팬들ⓒ AFP=뉴스1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만 활약했던 메시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행을 사실상 확정했고, 여름 휴가를 마친 뒤부터 일찌감치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올림픽 금메달 1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리그1 우승 2회 등 수 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타다.

메시는 마이애미 구단을 통해 "이 팀과 함께 미국에서의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새 집에서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오는 21일 MLS와 멕시코 리그의 통합 컵 대회인 리기스컵 개막전 크루즈 아슬(멕시코)전을 통해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