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교통사고 줄인다'...전남도,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 굿드라이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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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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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캐롯손해보험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추진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이었고, 올 들어서도 6월 말 현재까지 41명에 달한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차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화물차는 생계형 장시간·장거리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남지역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안전운행 기록 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우편으로 받아 차량에 장착하고 8월 한 달 화물차를 운행하면 기기를 통해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급정거, 급가감속 등 다양한 지표에 따라 안전운전 시행 정도가 측정된다.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운전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편의점 이용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캐롯포인트를 제공한다. 8월 동안 가장 많은 누적포인트를 획득한 우수 화물차 운전자 100명에게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하는 등 추가 보상도 이뤄진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민선 8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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