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추가 발견…모두 7명(3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내린 폭우로 침수돼 6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에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 작업 중 오송~세종 방향 부근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15일 내린 폭우로 침수돼 6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에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 작업 중 오송~세종 방향 부근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세종에서 청주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차도 입구 부근에 침수된 시내버스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된 지 1시간 만이다.
10대 이상의 차량이 지하차도에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에 접수된 실종신고도 1건이 추가 접수돼 12건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밤 사이 구조대가 진입할 수 있는 정도의 배수 작업이 진행되자 오전 6시쯤부터 잠수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수색에 나섰다.
지하차도 내부에 부유물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은 있지만, 실종자들이 서서히 발견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잠수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고립 차량은 15~19대로 추정되고 있으나 작업이 모두 끝나야 정확한 인명 피해나 침수 차량 대수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