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범람 우려에 논산·익산 주민 70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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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범람 우려로 충남 논산시·전북 익산시 마을 주민 700여명이 대피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산북천 제방 붕괴 가능성으로 용안면 7개 마을 주민 500여명도 대피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선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용안면 주민들을 제외하고 9개 시·군 주민 396명이 주택 침수, 산사태 우려 등으로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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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논산시는 이날 오전 6시3분을 기해 논산천 제방 일부가 유실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시는 현재 원봉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를 긴급대피시설로 마련하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익산시 산북천 제방 붕괴 가능성으로 용안면 7개 마을 주민 500여명도 대피하고 있다. 앞서 익산시는 전날 오후 10시쯤 용안면 신은·석동·부억·울산·석우·용두·법성 마을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사전대피를 권고한 바 있다.
전북지역에선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용안면 주민들을 제외하고 9개 시·군 주민 396명이 주택 침수, 산사태 우려 등으로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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