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오늘(16일) 발인…사망 26일 만에 쓸쓸히 영면

임시령 기자 2023. 7.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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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이 사망 26일 만에 영면에 들었다.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성봉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고인이 사망한 지 2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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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 / 사진=봉봉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최성봉이 사망 26일 만에 영면에 들었다.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성봉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하지만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됐다.

이에 생전 최성봉 전 매니저 A 씨가 사비로 장례를 치르게 됐다. 고인이 사망한 지 26일 만이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 출신이다. 당시 그는 자신이 보육원 출신임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최성봉은 2021년 대장선암·전립선암·갑상선암·갑상선 저하증 판정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 중이라며 모금을 진행했다. 하지만 암 투병이 거짓임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고인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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