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노팅엄 복귀 후 프리시즌 결승골 폭발...EPL 데뷔 정조준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7.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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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가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 후 프리시즌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잉글랜드 4부리그팀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 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노팅엄은 이후 이 리드를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고, 황의조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단기 임대 만료 후 다시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최근 팀 훈련에도 참여하는 등 다시 노팅엄에서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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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가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 후 프리시즌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정조준한다.

황의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잉글랜드 4부리그팀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 돼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4부리그 팀을 상대로 노팅엄의 공격은 무뎠다. 양 팀 모두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투입 1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SNS
곧바로 전방 압박을 펼친 황의조는 상대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공을 가로챘다. 이어 문전으로 침투한 황의조는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시즌 4부리그 팀을 상대로지만 노팅엄에서 기록한 첫골이란 것이 의미가 있었다. 노팅엄 소속으로 첫 골을 터뜨린 황의조도 세리머니를 펼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활짝 웃었다. 노팅엄은 이후 이 리드를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고, 황의조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또한 최근 사생활 사진과 영상 등이 유출되면서 협박을 받아온 상황에서 터진 골이 결승골이 된 상황. 황의조도 최근의 근심을 털어내고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SNS
황의조 개인으로는 유럽 무대 커리어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도 될 수 있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1 보르도 FC 소속으로 2020-21시즌, 2021-2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며 유럽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EPL 노팅엄과 계약했지만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황의조는 그리스에서도 12경기를 뛰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K리그 FC 서울로 재임대됐다. 단기 임대 만료 후 다시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최근 팀 훈련에도 참여하는 등 다시 노팅엄에서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프리시즌에서 계속 경쟁력을 증명한다면 냉정히 말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팀 내 입지도 개선될 수 있다. 지난 시즌 아예 기회 자체를 얻지 못했던 황의조에게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SNS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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