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상황 공개한 유튜버… "이 정도면 통제했어야"

최고나 기자 2023. 7. 1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된 가운데, 사고 직전 이곳을 지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미 상당한 물이 차있는 모습으로 행정당국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한 유튜브 채널은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 전 간신히 빠져나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지하차도에는 상당량의 물이 이미 차오른 상태로 차량이 빠져나가기 매우 힘겨운 모습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황봉알' 캡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된 가운데, 사고 직전 이곳을 지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미 상당한 물이 차있는 모습으로 행정당국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한 유튜브 채널은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 전 간신히 빠져나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8시30분쯤 촬영된 것으로 사고 바로 직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하차도에는 상당량의 물이 이미 차오른 상태로 차량이 빠져나가기 매우 힘겨운 모습이었다.

영상 속 다른 차량의 모습을 보면 대형 SUV의 바퀴가 모두 잠길 정도의 수위다.

블랙박스 차량과 앞 차량은 물살을 가로지르며 8시31분쯤 침수 구간을 간신히 빠져나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다" "물살도 세 보인다며" "다른 차량들을 어떻게 됐을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정 당국의 미흡한 조치를 꼬집는 이들도 있었다. "저 정도면 이미 통행금지 했어야 한다" "몇 년째 지하도로 사고가 끊이질 않고있는데 막는 사람도 없고 안 막아놨다고 오가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상황 판단이 안 된다"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사진=유튜브 '황봉알' 캡쳐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