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람·AI 조화 이룬 ‘바이오닉 컴퍼니’ 되자”

김보연 기자 2023. 7.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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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은 "AI(인공지능), 모바일, 디지털 등이 주류가 되고 있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적인 역량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람과 AI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AI시대에도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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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 개최
“선한 영향력 발휘하는 기업 돼야”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은 “AI(인공지능), 모바일, 디지털 등이 주류가 되고 있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적인 역량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람과 AI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AI시대에도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또 “다가올 미래에도 KB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금융그룹이 되어야 한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Toward the Future(미래로 나아가며)’라는 주제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외부 전문가 초청 경영전략 회의와 타운홀 미팅, KB 미래전략 포럼,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 등이 진행됐다.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 세션에서는 ▲ 본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 ▲ 신성장 동력 확보 ▲ 고객 접점 경쟁력 확보 ▲ 사회적 역할 강화 ▲ 미래 인프라를 주제로 경영진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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