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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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4일 개최한 '202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다가올 미래에도 KB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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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AI·ESG 등 미래금융 트렌드 논의…신성장 동력 등 아이디어 토의도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4일 개최한 '202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다가올 미래에도 KB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KB금융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그룹의 하반기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Toward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중심 경영'이라는 KB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 방안이 모색됐다.
오전에는 외부 자문사의 전문가를 초청해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을 경영진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후 CEO와 경영진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누는 'KB 미래전략 포럼'과 경영진들의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에 이어 CEO 총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KB 미래전략 포럼'에서는 향후 금융산업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3가지로 △고객 △AI △ESG 부문을 설정하고 논의했다.
또한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그룹의 경영전략에 담아내기 위해 사전에 논의한 △본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고객 접점 경쟁력 확보 △사회적 역할 강화 △미래 인프라 등 5가지 주제별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KB금융은 AI기술 혁신에 따른 금융 기관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 교수를 초청해 'AI시장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응전략' 주제로 특별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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