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 뇌출혈로 쓰러진 판데르사르, 네덜란드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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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명 골키퍼 출신의 축구행정가 에드빈 판데르사르(52)가 네덜란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그의 현역 시절 소속 구단인 아약스(네덜란드)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약스에 따르면 판데르사르는 지난 14일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대학병원에서 네덜란드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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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명 골키퍼 출신의 축구행정가 에드빈 판데르사르(52)가 네덜란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그의 현역 시절 소속 구단인 아약스(네덜란드)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약스에 따르면 판데르사르는 지난 14일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대학병원에서 네덜란드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부인 아네마리는 판데르사르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에 처해있지 않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에드빈은 중환자실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회복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판데르사르는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52세인 판데르사르는 1990∼2000년대를 풍미한 골키퍼입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아약스, 유벤투스(이탈리아),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었습니다.
판데르사르는 올해 초까지 아약스 구단 임원을 역임하며 행정가로도 활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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