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나누리병원 박형주 원장, 스위스서 복합 흉벽기형 환자 수술 연이어 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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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박형주 원장이 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여러 병원들에서 치료에 실패한 복합 흉벽기형 환자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박형주 원장은 "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유수의 병원들에서 치료할 수 없었던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목가슴과 새가슴이 복합된 흉벽기형의 경우 기존의 너스 수술법으로는 교정이 불가능하다. 매우 까다로운 흉벽의 복합기형을 제대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보다 진화된 수술법이 필요한데 아직은 다른 나라에서 이러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의사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 방문 수술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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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벽기형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형주 원장은 지난 6월 27일과 28일 양 일간 스위스의 장크트갈렌에 위치한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Eastern Switzerland, St. Gallen)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오목가슴과 새가슴 복합 흉벽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던 16세, 19세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날 수술을 받은 현지 10대 환자들은 지난 2년 여 동안 보조기 등으로 치료해왔으나 모두 실패했고, 기존 흉벽기형 수술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형주 원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샌드위치(압박몰드) 수술법을 통해 두 환자의 복합 흉벽기형을 정상 흉벽으로 교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박형주 수술법'만이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한 스위스 장크트갈렌 어린이병원의 소아외과 프랭크-마틴 해커 교수 등 현지 의료진의 긴급 요청으로 스위스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이 수술법을 유럽에서 집도한 것은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데브론 대학병원에 이어 두번째로써, 해당 수술은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됐다.
샌드위치 수술법은 여러 개의 교정바를 이용해 함몰은 아래에서 올려주고 돌출은 위에서 눌러 정상 흉벽으로 만들어 주는 획기적 수술 방식이다. 이 수술은 박형주 원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에서 박원장만이 가능한 수술 방법이다.
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박형주 원장은 "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유수의 병원들에서 치료할 수 없었던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목가슴과 새가슴이 복합된 흉벽기형의 경우 기존의 너스 수술법으로는 교정이 불가능하다. 매우 까다로운 흉벽의 복합기형을 제대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보다 진화된 수술법이 필요한데 아직은 다른 나라에서 이러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의사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 방문 수술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주 원장은 세계 각국에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을 전파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세계 각국에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 교육에 앞장서 왔다. 또 박원장만의 독창적인 수술법을 교과서에 게재하기 위해 집필 중이며,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 교육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박형주 원장은 지난 20년간 35가지의 새로운 이론과 수술법을 창안해 수술 성적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흉벽기형 치료의 세계적 명의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흉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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