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호우피해 전 그룹사 복구 지원"..1500억 긴급 금융지원

이미선 2023. 7. 16.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도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청구를 유예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분할 상환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우선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총 225억 규모의 보증 대출과 1.5%포인트(p) 추가 금리 인하 등이 포함된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 연장과 분할 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의 혜택도 마련한다.

개인 고객에게도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청구를 유예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분할 상환도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피해일 이후 사용하는 단·장기 카드 대출의 이자율도 30% 깎아줄 방침이다.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산한라이프 등 신한금융 계열사는 성금 10억원을 모아 기부하고, 생필품·의약품·안전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피해가 큰 충청 지역에 구호 키트 930여 개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