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7명 사망…소방 “오후 중 배수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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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6시부터 잠수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선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부터 침수된 지하차도 내 버스와 주변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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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6시부터 잠수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선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부터 침수된 지하차도 내 버스와 주변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70대 여성이며, 나머지 남성 2명과 여성 3명의 신원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송 궁평지하차도 사고 사망자는 어제 30대 남성 1명에 이어, 현재까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늘 중으로 배수와 수색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서정일 서장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지하차도에 유입된 뻘 때문에 배수 작업에 다소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도 "오늘 오후 중 배수와 수색 작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지하차도 양 방향에서 분당 8만 리터 가량의 물을 빼내고 있으며, 소방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수중 수색과 보트 수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소방본부 등은 오늘 중 배수작업이 완료되면, 도보 수색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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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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