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재활 등판 나선 류현진, 트리플A서 5이닝 5K 1실점 '반짝'

권수연 기자 2023. 7. 16.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나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줬다.

현재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버팔로 바이슨스 SNS 계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나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줬다.

공은 예정보다 1개 더 많은 66개를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46개를 꽂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이 날 1회 1사 후 저스틴 헨리 먼로이에게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재활 등판에서 처음으로 내준 홈런이었다. 홈런 외에는 삼진 1개를 포함해 범타를 끌어내며 4타자로 첫 이닝을 끝냈다.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친 류현진은 2~3회에 삼진 3개를 솎아낸 것을 포함해 삼자 범퇴로 2이닝을 정리했다. 

이어 4사 1회 후 연속 안타 허용으로 실점 위기가 도래했다. 위기 상황에서 류현진은 호안 카마고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잡았다. 5회에는 뜬공 2개, 탈삼진 1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류현진은 지난 해 6월, 왼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긴 재활 기간을 거쳤다. 마운드에는 이달 초 복귀해 투구 이닝을 늘려왔다.

첫 실전은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치렀다. 당시 3이닝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했다. 10일에는 싱글A 경기에 출격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은 트리플A로 두 단계 승격해 완벽한 투구로 MLB 복귀 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