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故최진실 부끄럽지 않을 아들 그리고 가장..최준희+할머니 대신 사과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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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환희가 '최진실의 아들'이란 이름으로 동생과 할머니 사이에 불거진 가정 불화를 사과했다.
최환희는 15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얼마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 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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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수 최환희가 ‘최진실의 아들’이란 이름으로 동생과 할머니 사이에 불거진 가정 불화를 사과했다.
최환희는 15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얼마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 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뿐 입니다.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동생 최준희와 외할머니를 대신해 공개 사과했다.
앞서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외할머니는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그의 아파트를 찾았다가, 최준희와 실랑이를 벌인 걸로 알려졌다. 외할머니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속상함을 토로했고 최준희는 “할머니는 엄마의 타이틀로 사람들을 협박하고 못살게 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발끈했다.
최준희는 지난 2017년에도 외조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외할머니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최준희는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 있다”며 거듭 상처를 토로했다. 할머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씻지 못한 가정 내 불화를 세간에 알렸다.
결국 최환희가 나섰고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저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 이기에 모든것은 저의 책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든 질타의 말씀들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 하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새겨 앞으로는 대중 앞에 저희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진실은 2000년 12월, 연하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2001년 아들 환희와 2003년 딸 준희를 낳았다. 그러나 최환희와 최준희는 엄마와 아빠를 모두 잃었고 사랑하는 외삼촌도 곁에 없다. 두 사람은 최진실의 모친이 돌봐줬고 엄마를 따라 연예인을 꿈꾸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환희는 “모든 관심이 어머니에 대한 대중분들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 사랑의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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