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K-909' 대세들 한 자리에… 이것이 K팝 어벤져스 클래스

박상후 기자 2023. 7.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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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K-909'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909' 20회에는 엔믹스·제로베이스원·유키스·NCT 태일·에이티즈 종호까지 총 다섯 팀이 출연했다.

첫 번째 무대 주인공으로 데뷔 15년에 빛나는 유키스가 등장해 포문을 열었다. 15주년 프로젝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로 돌아온 유키스는 'K-909'를 위해 히트곡 '만만하니' '빙글빙글' '네버랜드'를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묶어 반가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월드 투어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남기며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 산뜻한 무대로 베테랑 아이돌다운 위용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명장면을 담은 노래들도 소환됐다. NCT 태일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스타라이트(Starlight)'를 밴드 사운드로, 에이티즈 종호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O.S.T '그래비티(GRAVITY)'를 'K-909'에서 최초 공개했다. 특히 두 아티스트는 팀 내에서 맏형과 막내임에도 'K-909' 동반 출연이라는 연결고리로 급속도로 친해진 케미스트리를 연출해 깨알 웃음도 안겼다.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촬영 당일 정식 데뷔한 감격을 드러낸 데 이어 'K-909' 출연과 MC 보아와의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멤버 장하오의 제로베이스원 데뷔 앨범 수록곡 '얼웨이즈(Always)' 바이올린 연주부터 엔하이픈의 '바이트 미(Bite Me)' 단체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끼를 발산한 제로베이스원은 수록곡 '우주먼지 (and I)'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비로운 정원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요정처럼 등장한 엔믹스는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을 상큼한 분위기로 선보여 등장하자마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릴리의 소녀시대 '훗 (Hoot)'에 이어 해원의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 '어 사우전드 이어즈(A thousand years)'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인 데 이어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 '헤이 마마(Hey Mama)' 커버까지 변화무쌍한 변신을 거듭하며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와 더불어 '7월의 차트 싱어'로 새롭게 나선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성한빈과 박건욱이 99초 라이브로 금주의 차트를 소개했다. 'K-909'에서 엄선한 글로벌 차트 순위에는 1위 (여자)아이들의 '퀸카', 10위 방탄소년단의 '테이크 투(Take Two)', 14위 스트레이키즈의 '특', 18위 엔하이픈의 '바이트 미(Bite Me)'가 올랐다.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K-909'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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