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 안녕! 제가 왔어요" 라이스, SNS 통해 팬들에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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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1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라이스의 아스널 이적이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매체는 14일 "우리는 아스널이 금요일에 라이스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달 개인 합의가 끝났지만, 이적료 지불 구조에 대한 구단 간의 협상과 적법성을 검토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며 아직 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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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초대형 이적이 성사됐다. 아스널이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라이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에 장기 계약을 맺으며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의 최대 타깃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캡틴'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아스널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그를 노렸고 동시에 가치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그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이 아스널이었고 이들은 라이스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41억 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투자하기엔 너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아스널은 그만큼 라이스를 원했다. 물론 이 금액이 최초 제안은 아니다. 아스널은 초기엔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 가량을 제안했지만 웨스트햄의 거듭된 거절과 라이벌 팀들의 제안으로 인해 조금씩 가격을 올렸다. 그렇게 해서 1억 500만 파운드라는 기록적인 금액이 완성될 수 있었다.
라이스의 이적은 시간 문제였다. 지난 1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라이스의 아스널 이적이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라이스의 메디컬 테스트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2일엔 라이스가 직접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을 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아스널에 공식적으로 합류할 준비를 하며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본 아스널 팬들은 빨리 이적을 확정 지으라며 촉구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라이스의 오피셜을 예고했다. 매체는 14일 "우리는 아스널이 금요일에 라이스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달 개인 합의가 끝났지만, 이적료 지불 구조에 대한 구단 간의 협상과 적법성을 검토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며 아직 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라고 알렸다.
이윽고 이적은 마무리됐다. 이제 라이스는 공식적으로 아스널 선수가 됐다. 이후 라이스는 아스널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아스널 팬들 안녕, 라이스가 여기 왔어요. 이 구단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빨리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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