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팜 청년 창업 예비농부 선발에 전국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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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하고 20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선발해 스마트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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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하고 20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선발해 스마트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이론교육 2개월, 교육실습 6개월, 경영실습 12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교육비는 100%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에 적정한 임대료로 3년간 스마트팜을 직접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52명의 교육생 선발에는 201명이 접수해 3.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교육생 중 20대가 26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최연소 합격자는 18세이다.
경북 거주 합격자는 27명(52%)이며 나머지는 경기 6명, 대구 5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 2명, 경남, 부산, 울산 각 1명이다.
경북 거주 합격자 27명의 거주 시군은 상주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주, 영천, 청송 각 2명, 포항, 김천, 영주, 문경, 경산, 예천, 봉화 각 1명이다.
또 비농업전공자가 32명(62%)으로 농업전공자보다 많았다.
남성이 40명(77%), 여성이 12명(23%)였다.
품목별로 보면 22명(42%)이 딸기 재배를 선호하고, 오이, 토마토, 멜론 순으로 재배를 희망했다.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크지만 첨단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스마트팜 창업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창업을 돕고자 영천(4ha), 봉화(3ha) 등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업 대전환의 첨병 역할을 할 청년들이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통해 꾸준히 양성되고 있다”며, “교육 수료 후 경북에 정착해 영농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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