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 최대 500t로 확대… 충북 옥천 등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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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홍수로 인해 용담댐이 수문 방류 계획을 기존 100t에서 200t으로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16일 오전 9시부터 홍수 조절을 위해 초당 방류량을 이같이 늘린다고 밝혔다.
당시 발생한 호우로 용담댐은 초당 297.63톤이던 방류량을 하루 만에 2919.45톤으로 늘렸고 이에 영동·옥천·무주·금산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 방류로 인명·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하류 하천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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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홍수로 인해 용담댐이 수문 방류 계획을 기존 100t에서 200t으로 확대한다. 수자원공사는 하류 하천 상황을 따라 최대 500t까지 점진적으로 방수량을 늘릴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16일 오전 9시부터 홍수 조절을 위해 초당 방류량을 이같이 늘린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구에 위치한 용담담이 방류량이 늘어날 경우, 하류 하천인 충북 옥천군 이원대교 부근이 최대 3.31m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발생한 호우로 용담댐은 초당 297.63톤이던 방류량을 하루 만에 2919.45톤으로 늘렸고 이에 영동·옥천·무주·금산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겼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 방류로 인명·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하류 하천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용담댐 수위(계획홍수위 265.5m)는 259.69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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