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조민아 "불안·공황장애로 약 복용...최근 상태 호전" 근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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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 건강 상태나 심경에 대한 직접적인 글을 쓰지 않았었는데, 다 잘 이겨냈고, 검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와서 편안해진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그간 받아온 처방약과 검진 결과 사진 등을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검진 결과에 따르면 조민아는 지난 3월 극심한 불안장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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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 건강 상태나 심경에 대한 직접적인 글을 쓰지 않았었는데, 다 잘 이겨냈고, 검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와서 편안해진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20대 초에 빈번히 겪었던 일을 지난 2월에 또 한 번 겪은 충격과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증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었다"라며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매일 복용해오다가 최근에 이사를 하고 홈트를 매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지금은 약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그간 받아온 처방약과 검진 결과 사진 등을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검진 결과에 따르면 조민아는 지난 3월 극심한 불안장애를 겪었다.
그는 "1, 2, 3, 4월에는 저 뿐만 아니라 강호(아들)까지 급성 비염, 피부염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석증이 심해졌고, 하루는 괜찮다가 며칠씩 아프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며 "5, 6월에는 말단신경 장애로 인한 전신 순환장애가 심해져 잠을 거의 못 잤고, 걷는 것까지 불편해지는 바람에 여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다가 어제 신경과와 류마티스 내과 진료에서 많이 호전되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들었다"라며 "사람의 인성은 결코 변하지 않으니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을 품고 바른길을 가다 보면 나를 힘들게 했던 부정적인 것들은 결국 다 지나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픔을 덮어두고 없던 일인 척 하지 마라. 상처받은 지난날의 나를 외면하지 말고 꼬옥 안아주어라. 상처 안에 교훈이 있고, 아팠던 쓰라림 위엔 새 살이 돋는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의 힘겨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마음의 소리를 들어드리고 제 경험도 공유하며 홈베이킹 클래스와 함께 카운슬링도 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 어제 아팠어도 오늘 웃었다면 내일 더 행복해질 거다. 그러니까 우리 크게 웃고 더 많이 행복해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현재 '싱글맘'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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