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어르신' 보러 갈까나…창원문화재단 사진전

이정훈 2023. 7.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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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마을, 산과 들 등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지역민 수호신으로 모셔진 오래되고 큰 나무들.

전시회는 천선동 수문당 푸조나무(성산구), 사림동 퇴촌 당산나무(의창구), 진해현 벽오동 나무(진해구), 내서읍 명물 소나무 불이송(마산회원구), 인곡리 의림사 모과나무(마산합포구) 등 곳곳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며 마을을 지킨 오래된 나무를 역사, 문화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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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사림동 퇴촌 당산나무(왼쪽)와 창원의집 음나무(오른쪽) [창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도심과 마을, 산과 들 등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지역민 수호신으로 모셔진 오래되고 큰 나무들.

창원문화재단은 '창원에 계신 나무 어르신' 사진전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역사민속관에서 10월 1일까지 사진전을 한다.

진해현 벽오동 나무 [창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회는 천선동 수문당 푸조나무(성산구), 사림동 퇴촌 당산나무(의창구), 진해현 벽오동 나무(진해구), 내서읍 명물 소나무 불이송(마산회원구), 인곡리 의림사 모과나무(마산합포구) 등 곳곳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며 마을을 지킨 오래된 나무를 역사, 문화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며 큰 관심을 받아 천연기념물까지 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팽나무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박정기('창원에 계신 나무 어르신' 저자), 양해광 창원향토자료전시관 관장이 사진과 자료를 제공했다.

창원에 계신 나무어르신 사진전 포스터 [창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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