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청주 지하차도 구조작업에 인력 총동원…대피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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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께서는 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을 때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16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대피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의 대피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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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침수,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 완료"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빈틈 없는 지원 당부"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이 범람하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9명이 사고 직후 구조됐고 이날까지 희생자가 6명으로 늘었다.
한 총리는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종되신 분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대피하고 있는 사람이 5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의 대피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 없이 지원해 드리기 바란다”면서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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