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태어난 김에 방송 도전…"빨리 잊히고 싶지 않아요" [인터뷰M]

백승훈 2023. 7.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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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본명 김진영)가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힘줘 말했다.

'태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기다.

방송을 통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도전한 기안84. 반면 덱스에게 '태어난 김에 하고 싶은 일'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덱스의 활약이 빛난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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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본명 김진영)가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힘줘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덱스는 iMBC연예와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계일주2'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로 떠난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기다. 지난 시즌에 이어 덱스, 빠니보틀이 새롭게 합류했다.

새 멤버 덱스의 합류는 단연 화제였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서 웹예능 '가짜사나이2' 교관 역할로 처음 모습을 비춘 덱스. 악마 같은 첫인상과는 반대로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인기를 모으며 넷플릭스 '솔로지옥', 웨이브 '피의 게임2' 등에 연달아 출연, '마성의 메기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가 출연 중인 '태계일주2'는 연일 화제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를 기록했다.

대세 반열에 제대로 오른 덱스. 누구보다도 제일 바쁜 요즘을 보내고 있다. "바쁘지 않을 때보다 일곱 배 바쁘다. 일주일을 꽉꽉 채워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웃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인도 여행이 아직도 꿈만 같다"는 그는 '태계일주2' 이후 자신의 다음 스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기안84와 한번 더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히기도.

"형님과는 어딜 가도 좋을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곳을 가는 게 재밌을 것 같다. 미국은 꼭 한번 가고 싶다. 자유 그 자체인 나라 아닌가. 미국 특유의 바이브를 좋아해서 느껴보고 싶다."

방송을 통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도전한 기안84. 반면 덱스에게 '태어난 김에 하고 싶은 일'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UDT 전역 후 방송인의 삶을 살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 해봤다고. '태계일주2'에 이어 내달 방송될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MC로도 활약할 예정.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나도 꿈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덱스는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일을 오래 하고 싶고, 잠깐 반짝이는 라이징스타로 잊히고 싶지 않다. 엄청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도 되니, 이 일을 잔잔하고 오랫동안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첫인상과 끝인상이 다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덱스는 "첫인상이 차가워보일 수 있지만, 보면 볼수록 저 친구 허당이고 바보 같고 센 척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있구나, 좋게 봐줄 수 있는 모습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런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리면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덱스의 활약이 빛난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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