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기업금융 영업력 강화"

이정필 기자 2023. 7. 1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대표와 전략담당 임원, 기업문화 담당 대표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의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 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기업문화 혁신의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우리금융의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1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대표와 전략담당 임원, 기업문화 담당 대표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열린 첫 경영전략워크숍이다. 그룹의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의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 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기업문화 혁신의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우리금융의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재무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는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등 자회사 임직원들과 토론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임 회장은 "기업금융의 강자가 되기 위해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 심사와 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자회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결단이 이뤄졌다"며 "IT 거버넌스 혁신 작업에 전 그룹이 공감대를 갖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