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기업금융 명가 부활로 하반기 목표 달성해야”
2023. 7. 16. 09:0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반기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하반기 재무목표 달성’을 해야 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열린 첫 경영전략워크숍이다.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EO와 그룹 임직원이 본사에 모여 그룹 주요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내실 있는 회의로 진행됐다.
임종룡 회장은 “2023년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며 “기업문화혁신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금융 강자가 되기 위해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심사· 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달라”며 “주요 IT 서비스를 자회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대결단이 이뤄진 만큼, IT 거버넌스 혁신 작업에 전 그룹이 공감대를 갖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 우리금융그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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