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가까워져"…류현진, '5이닝 5K 1실점' 트리플A에서도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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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복귀 등판에서 좋은 투구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3 마이너리그' 톨레도 버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했다.
세 번째 등판에서도 류현진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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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복귀 등판에서 좋은 투구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3 마이너리그’ 톨레도 버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최종 성적은 5이닝 66구 3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이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저스틴-헨리 말로이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줘 0-1로 첫 실점을 했다. 홈런 외에는 삼진 1개를 포함해 범타를 이끌며 4타자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3회초는 모두 삼자 범퇴였다. 특히 2회초에는 삼진 2개를 빼앗으며 이닝을 정리했고, 3회초에는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무력화했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도 선보였다. 4회초 1사 후 콜트 키어스와 타일러 네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조던 카마고를 3루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해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목표했던 5회초 마운드에 올랐고,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자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팀도 6-1로 앞서고 있어 승리 투수 자격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 번째 등판에서도 류현진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3이닝 42구 4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10일 싱글A에서 4이닝 37구 3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토론토를 담당하는 키건 매더슨 기자 등 현지 취재진은 “류현진은 트리플A에서 멋진 밤을 보냈다. 빅리그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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