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일시 대피 국민 5천 명 넘어서...대피 요청 있을 때 협조 부탁"

[앵커]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인명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정부는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를 내리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가 곧 열리는데요.

잠시 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일시 대피하고 계신 분들이 50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대피 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드리기 바랍니다.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을 때는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 간, 기관 간 업무 영역을 뛰어넘어 안전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폭넓게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금의 재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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