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화해한 이준호♥임윤아, 솔직한 마음 고백하며 비밀연애 시작('킹더랜드')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킹더랜드'에서 배우 이준호는 토라진 임윤아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화해를 청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8화에서 비밀연애에 돌입한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투닥투닥거리면서도 서로에게 맞춰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사랑(임윤아 분)을 위해 스테이크 요리를 하며 불 쇼를 선보이던 구원(이준호 분)은 순식간에 번진 불길에 천사랑을 챙겼다.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물에 젖은 음식을 걱정한 천사랑과 달리 구원은 "안 다쳤으면 됐다. 괜찮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순간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이에 구원은 "허락해 줘 널"이라고 말하며 천사랑에게 키스했다. 그들은 이후 데이트를 즐겼다.
출근길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구원의 비서 노상식(안세하 분) 몰래 손을 잡으며 달콤하고 짜릿한 비밀 연애를 즐겼다. 천사랑을 보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구원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킹더랜드를 찾았다. 부담을 느낀 천사랑은 "제발 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말을 들은 구원은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다. 구원이 자신의 말에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사랑은 각종 애교를 부르며 그를 달래주기 위해 애를 썼다. 예상하지 못한 행동에 구원은 크게 놀랐고 실망한 천사랑은 구원처럼 자리로 돌아갔다.
하루종일 자꾸만 어긋나던 두 사람. 이에 구원은 천사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꽃을 들고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갔다. 차순희는 전등을 갈고 있던 상황. 위태롭게 버티던 의자가 뒤로 넘어질 뻔하자, 구원은 그를 무사히 잡았다. 하지만 차순희는 허리를 다쳤고 구원은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도록 입원시켰다. 식당 걱정을 멈추지 못하던 차순희가 병원에서 퇴원하려고 하자 구원은 "장사는 제가 해보겠다"며 안심시켰다.
차순희는 자신을 찾아온 구원을 빤히 보더니 왜 온 거냐고 물었다. 당황한 구원은 "지나는 길에 꽃 보니까 할머니 생각이 나서요"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순희는 "너 보나 마나 사랑이랑 뭔 일 있구나. 우리 사랑이 좋아하지? 고백은 했냐"고 질문했다. 구원은 "서로 마음이 통했는데 굳이 말로 해야 하나요"라고 답했고, 차순희는 "서로 좋아할 때도 그렇고 싸울 때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서운한 일이 있어도 괜스레 자존심 부리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구원은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입원한 차순희를 대신해 구원은 천사랑과 함께 식당을 다시 찾았다. 전등 갈기를 시작한 그들은 이내 전기가 끊긴 탓에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천사랑은 "이제 그만 올라가세요"라고 말했고, 구원은 차순희의 조언대로 "같이 있고 싶어"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을 전하는 구원의 말에 마음이 풀린 천사랑 역시 "나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구원은 어제 일은 내가 미안하다. 내가 너무 눈치가 없었다. 나만 보고 싶고 나만 좋아하는 건가 싶어서 괜히 투정 부렸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사랑도 "나도 뾰족하게 말해서 미안하다.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었는데 괜히 사람들도 신경 쓰이고 그래서 예민하게 굴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화해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구원은 "혹시 내가 또 잘못하면 마음껏 토라져도 된다. 내가 다 풀어주겠다. 오래 걸리더라도 내가 다 풀어주겠다. 나한테는 참지 말고 진짜 모습 있는 대로 다 보여달라"고 천사랑에게 당부했다. 차순희의 조언을 떠올린 구원은 천사랑에게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한다. 내 마음 받아달라"며 정식으로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천사랑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구원에게 입맞춤했다.
구원과 천사랑은 할머니 방에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게 됐다. 과거 호텔 홍보 영상 촬영 당시를 떠올린 구원은 "한방에서 자는 게 두 번째.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모든 게 다 좋았던 거 같다"며 처음부터 천사랑에게 마음이 끌렸던 일화를 설명했다. 천사랑은 "다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이에 구원은 "항상 이렇게 있겠다. 눈 돌리면 보이는 곳에. 손 뻗으면 닿는 곳에"라며 천사랑의 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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