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트레버 콘, 바바솔 챔피언십 선두 도약…강성훈 67위

권혁준 기자 2023. 7. 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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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콘(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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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콘(미국).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트레버 콘(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콘은 1, 2라운드 선두를 지켰던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빈센트 노먼(스웨덴·이상 16언더파 200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주로 2부투어 등에서 뛰다 올 시즌 처음으로 PGA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콘은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9차례 컷 통과에 그치는 등 성적이 저조했다. '톱10'은 한 번도 없었고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순위였다.

그는 스코티시 오픈과 같은 기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의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강성훈(36)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3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가 된 강성훈은 컷 통과한 67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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